서울시, 도시재생희망지 14곳 추가 선정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04 23: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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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2억 지원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신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정책에 부응하고자 도시재생 준비단계인 희망지사업지 14곳을 추가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희망지사업은 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으로, 2016년에도 19곳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공감대 형성 등에 이바지한 바가 컸다.

선정된 지역은 사업기간 동안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주민공모사업, 활동가 파견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며, 신청 유형에 따라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18개 자치구 24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도시ㆍ건축분야, 인문ㆍ사회 분야, 공동체ㆍ사회적경제 분야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발표 및 면접, 현장실사 등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평가기준은 ▲지역적 도시재생의 필요성 ▲주민 추진역량 및 참여도 ▲지원단체의 역량 등이며,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관심과 추진 의지 등에 우선 중점을 뒀다.

정비구역 해제지역의 경우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적극 고려해 선정지 14곳 중 9곳을 정비구역 해제지역으로 했다.

유형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연계형 희망지 10곳, 주거환경관리 사업 연계형 희망지 4곳이 선정됐으며, 사업 완료 후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 추진 주체의 역량 등 종합평가를 통해 2018년 주거지 재생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4개 희망지에는 올해 하반기에 1곳 당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지역의제 발굴 및 기초조사 등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노후주거지의 주민 역량이 강화돼 점차 주민중심, 주민주도 도시재생 사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지 선정지역의 사업운영 전과정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추진단계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확산되고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돼 지역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도시재생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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