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스마트 도로조명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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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고장 땐 ‘스마트폰 신고’
7월까지 전수조사… 9월까지 QR코드 표찰 부착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스마트폰으로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를 할 수 있는 ‘스마트 도로조명시설물 관리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지역내 가로등·보안등 4만5000여개를 전수조사하고, 고유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표찰을 각 시설물에 부착할 예정이다.

고유번호 등의 부착작업과 관리시스템 구축작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곧바로 관리부서에 신고가 접수된다. 또 표찰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고장신고를 할 수 있다. 관리자에게 표찰에 적힌 고유번호만 알려주면 된다.

현재는 민원인이 가로등·보안등 고장신고를 할 때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신고를 받은 관리부서도 민원인의 설명만으로는 위치 파악이 어려워 고장시설물을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

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스마트 도로조명시설물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정확하고 빠르게 고장시설 위치를 파악하고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전수조사를 벌이면서 각 가로등·보안등의 연간 전력사용량도 분석해 계약전력을 적정량으로 조정하고, 전기요금 납부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요금 납부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시설물은 한국전력에 알려 정상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하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낮에 도로조명시설물을 점등해야 할 때가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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