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일자리·수해예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25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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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취약계층 ‘빗물받이 지킴이’ 채용
1만여 곳 청소 등 집중 관리·침수 모니터링도

▲ 사진=도로 주변에 있는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는 ‘빗물받이 지킴이’(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9월까지 ‘빗물받이 지킴이’ 사업 실시, 주민 일자리 제공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25일 구에 따르면 동대문구 빗물받이 지킴이는 55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 7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초 빗물받이 지킴이 22명을 채용하고 활동 교육을 마쳤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으로, 지역내 이면도로 곳곳의 빗물받이 1만여곳을 청소하고 장마철에는 주택가를 돌며 침수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은 별도 전담 2개 팀을 운영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특별한 전문지식·경력이 없어도 가능한 ‘빗물받이 지킴이’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세율 치수과 하수팀장은 “동주민센터에서 소규모로 실시하던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 작업을 전담인력이 실시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과 함께 여름철 본격적인 우기 전 철저한 수해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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