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20곳 일제점검

이진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7 1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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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기생충·중금속 검사… 검출 땐 즉시 폐쇄·전량 교체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5월까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반려동물 증가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모래놀이터의 오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구는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역내 모래놀이터 20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과 함께 오염된 모래의 정비를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구는 ▲기생충(알) 검사 ▲중금속 검사 두 개 분야로 나눠 점검을 진행한다.

먼저 기생충(알) 점검의 경우 반려동물이나 유기견의 출입이 잦은 지역의 표층부 모래를 채취해 선충류와 흡충류, 원충류 등 14개 기생충(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모래 속 중금속 점검의 경우 납(Pb)과 카드뮴(Cd), 6가크롬(Cr6+), 수은(Hg), 비소(As) 등 5개 항목을 검사한다.

향후 구는 기생충(알)이 검출되는 모래놀이터는 기생충 종류에 따라 모래를 100℃ 이상으로 가열하는 소토법과 오염되지 않은 새 모래로 교체하는 환토법,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로 살균하는 토양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금속이 검출되는 모래놀이터에 대해서는 즉시 폐쇄조치하고 모래는 전량 교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증가와 환경오염 등으로 유아 및 어린이가 즐겨 찾는 모래놀이터에 대해 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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