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일·공휴일 자전거 가지고 탑승 가능해져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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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승객 편의위해 자전거 거치대도 설치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가 16일부터 용인경전철 전동차에 일요일·공휴일은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용인경전철이 분당선과 연계 이용하는 탑승객이 많은데도 분당선과 달리 자전거 휴대 탑승이 허용되지 않아 환승시 불편이 많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앞서 용인경전철의 경우 수도권 전철과 달리 차량이 1칸에 불과해 일반 승객의 불편과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자전거 휴대 탑승이 허용되지 않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용객이 적은 일요일·공휴일 자전거 휴대 탑승을 허용하고, 경전철이 급정거하거나 자전거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동차 15대에 고정식 거치대를 설치했다.

세부적으로 자전거 거치대는 출입구 쪽에 설치됐으며, 약 50㎝ 높이의 기둥 홈에 앞바퀴를 끼우고 핸들에 고정용 고리를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요일·공휴일에 자전거 탑승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며 “자전거 휴대 탑승으로 인해 일반 승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자전거 휴대 탑승자는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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