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공재광 평택시장, "전임시장과 시민께 사죄"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5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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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왕석 기자]막말 논란에 휩싸인 공재광 경기 평택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공 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김선기 전 시장과 시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공 시장은 김 전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을 해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공 시장은 "지난 4월12일 저녁‘평택시 학사 건립’과 관련해 김선기 전 시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지역의 후배로서 답답한 심정과 서운한 마음으로 입에 담지 못할 경솔한 말을 했다"고 경위를 밝혔다.

그는 이어 "김 전 시장에게 부적절 언행을 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하고 평택 시민들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공 시장은 평택학사(장학관) 사업이 시의회에서 부결되자 지난 12일 늦은 오후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구당 김선기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사업에 전임 시장의 의사가 반영되면서 의회에서 부결됐다고 들었다"며 욕설을 했다.

공 시장은 "크게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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