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거취약 가구 1989곳 발굴하고 정기 모니터링 실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2 1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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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 밀집지역 주거취약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총 1989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5월까지 이들 주거 취약 가구에 복지 안내문을 전달해 누구라도 복지혜택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며,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비상시국 지역민생·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주거 빈곤 위기에 놓인 주민 보호를 위해서다.

앞서 구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수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비 기간(지난 1월16일~3월24일)내 조사를 진행했다. 지역 여건에 밝은 16개동 복지통장 395명과 동 주민센터 우리동네주무관 257명 총 652명을 통해 지난 3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세대(다가구) 1179가구, 단독 338가구, 연립 및 빌라 336가구, 기타(고시원ㆍ여인숙ㆍ컨테이너 등) 136가구로 총 1989가구를 발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우리동네주무관이 활동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주거취약주택을 발굴하고,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거 빈곤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주무관과 복지통장은 조사표에 의해 지하방, 옥탑, 고시원 등을 찾아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그 중 위기 가정으로 의심되면 발견 즉시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연락을 취한다.

이렇게 신고 접수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상담을 통해 자격 요건 등을 판단 후 이에 맞는 공공 또는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주거급여ㆍ각종 임대주택 사업 등)를 신속하게 지원해 꾸준히 돌볼 예정이다.

그밖에도 구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가구 임대료 보조 제도인 서울형 주택바우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상자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촘촘한 그물망 체계를 구축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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