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세안 통상촉진단,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파견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0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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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8만달러 수출상담 970만달러 수출계약
道, 상담주선ㆍ통역지원 결실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이번 아세안 통상촉진단이 현지 바이어와의 총 164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648만달러의 상담실적과 97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통상촉진단’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FTA센터가 도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주관했다.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수출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파견된 이번 촉진단은 지난 3월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다.

참가 기업들은 욕실진공 흡착판, 알칼리이온수기, 공기청정기, 화장품, 스시김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쿠알라룸푸르에서 88건 992만달러의 상담실적과 574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자카르타에서 76건 656만달러의 상담 실적과 396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1:1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전문 스시김 생산업체 진흥식품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스시김에 대해 9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이어 Xenka Trading사와 6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JMG Trading사와는 연간 60만달러 이상을 목표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주)제이티는 쿠알라룸푸르에서 88BEAUTY사와 상담 후 1만달러 어치의 제품을 현장에서 발주받았고, 추가로 ODM 방식으로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제품을 오는 6월까지 납품하는 조건으로 7만달러 상당을 발주 받는 성과를 이룩했다.

또한 자카르타 상담에서 성병 및 결핵 등을 진단하는 ‘의료진단 킷(Kit)’ 제조·생산 회사 (주)팍스젠바이오는 이곳에서 PT.INEC DIAGNOSTICS사와 상담해 결핵진단 킷을 공공의료분야에 공급 및 판매하기로 논의했다.

아울러 (주)에어텍 관계자들은 이전 CES전시회에서 만났던 바이어를 이번 상담회에서 다시 만나게 돼 알라딘, 아바네로, 아바네로2 등 3가지 공기청정기 모델에 대한 인도네시아 내 공식수입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사드 관련 통상위기로 대외무역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아세안 통상촉진단이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돌파구로 작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경기도 또한 수출시장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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