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거리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큰 호응

손우정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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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기 소진… 추가 예산 확보 돌입
봉사활동비 1인당 '월 5만원→3만원'으로 조정


[구리=손우정 기자]경기 구리시가 이달부터 '거리 담배꽁초 지원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집해오는 시민에게 일정 비용을 지급하는 자원봉사활동비 지원 사업으로, 시가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것이다.

이 사업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으로 300만원이 조기에 소진돼 2017년도 재개 사업을 위한 추가적인 예산 확보에 나선 것.

시는 거리 담배꽁초 지원 시범사업에 대환 자원봉사활동비 지급 제한 금액을 개인당 월 5만원에서 월 3만원으로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30일을 기한으로 운영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 직원들의 숨은 노력으로 일군 '2016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일부인 3000만원을 재정인센티브 보조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시의회의 지원·승인 절차를 밟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차질 없이 시행한다.

지급대상은 주민등록상 시 거주자이며, 지급기준은 담배꽁초 1개 당 10원을 지급(담배꽁초 1g=담배꽁초 3개비 적용)한다.

접수방법은 거리 담배꽁초를 수집한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10일 이내 개인 통장으로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수거된 담배꽁초를 국내 담배꽁초 재활용 민간연구소에 무상 제공해 담배꽁초의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에 앞장 서고 시 이미지 부각에 기여함은 물론 빈병보증금제도와 같이 담배꽁초보증금 제도로 국가 정책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 제안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담배꽁초 없는 전국 최고의 청결 도시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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