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봄철 참진드기 감염 주의 당부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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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없어 감염에 주의해야해
고열·소화기 문제시 의심해야


[오산=김정수 기자]경기 오산시보건소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3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2013년 이후 전국적으로 33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7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오는 4월부터 농작업과 성묘, 벌초,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최선의 예방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게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보건소는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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