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페트병 수돗물 ‘세종어수’ 출시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9 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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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50ml 10만병’ 생산자동화 설비 갖춰
남한강 원수 ‘안전한 수돗물’ 인식 확산 일환

▲ 원경희 경기 여주시장(오른쪽)이 ‘세종어수’ 공정과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청)
[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가 수원지 남한강 원수를 이용한 수돗물을 ‘세종어수’란 이름을 붙여 샘물처럼 페트병에 넣어 공급하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돗물 정수과정을 좀더 정교하게 처리한 후 간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며 마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바뀔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29일 시는 수도사업소에서 세종어수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각종 행사에서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총 7억원을 들여 여주정수장 부지에 세종어수 생산을 위한 175㎡ 규모의 생산 시설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시험 생산까지 마쳤다.

시는 이곳에서는 350ml 용량의 세종어수를 연간 10만병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세종어수는 지난 1월 상표등록을 출원한 바 있고, 앞으로 시 수돗물 홍보 브랜드로 널리 사용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세종어수를 시민단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기 일주일 전에 신청하면 최대 2000병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며, 공공기관의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시에는 사전에 협의해 공급할 계획이다.

홍찬국 수도사업소장은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 제공을 위해 수돗물을 브랜드화했다"며 "이번 병입 수돗물 생산공급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홍보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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