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한ㆍ중ㆍ러 문화ㆍ체육대제전 30일 개막

류만옥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27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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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ㆍ하산 대표단 방한··· 친선경기ㆍ공연 선봬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 광명역' 경제포럼도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가 한·중·러 3개 도시문화 체육과 경제관광 포럼을 오는 30일~4월2일에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제전은 세르게이 오브치니코프 러시아 하산 군수와 중국의 훈춘시 짜오신엔호 부시장을 포함한 문화체육 관계자 45명이 참가한다.

이에따라 시는 축구·농구 경기를 벌이고, 하산에서 오는 예술단은 광명 시립합창단과 무용왈츠·탱고 등을 함께 공연한다.

또 양기대 시장은 오브치니코프 하산 군수, 짜오시엔호 훈춘 부시장 등 3개 도시 대표단은 오는 4월1일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광명·훈춘·하산 공동발전방안’, ‘광명동굴·백두 국제관광 실현방안’ 등을 주제로 경제관광 포럼도 열 예정이다.

특히 시는 KTX광명역을 한반도의 첨단·특급 물류 거점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로인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에 대비한 국제교류에 동의한 장지펑 훈춘시장, 순쯔하우 단둥시장, 세르게이 하산군수 등이 적극 동의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에따라 시는 몽골의 울란바토르, 러시아의 이르쿠츠크시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 길목에 있는 주요 도시들과도 추가적인 경제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쯤 강원도 속초와 러시아 자르비노 항까지 연결하는 카페리선 취항을 계기로 광명동굴까지의 국제 관광코스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명시와 훈춘시, 하산군은 오는 5월18~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3회 태평양 관광 포럼 및 제 21회 태평양 국제 관광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한·중·러 3개국 4개 도시의 국제교류 활성화가 북한의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명역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평화의 기적소리를 울리며 유라시아 대륙을 달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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