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불합리한 수변구역 반드시 해제 성사"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15 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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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추진 맞손

[양평=박근출 기자] 경기 양평군이 불합리한 수변구역 해제를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법률’에 의해 지형 여건의 고려 없이 하천 및 호소 경계로부터 1km 이내를 일률적으로 지정된 수변구역을 반드시 해제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환경부를 공식 방문해 양서면 복포리 산50-1번지 일원에 대한 수변구역 해제를 건의했다.

해당 지역은 지형적인 여건으로 인해 오염물질이 한강수계로 바로 유입되지 않고 그 반대 방향인 수변구역외 지역으로 유입된 후 2.3km 이상을 흐르며 자정작용을 거친 뒤 한강수계로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김선교 군수가 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에서는 참석해 수변구역 설정의 불합리성을 강조하고 현실적인 여건에 따라 재조정돼야 함을 강력히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군은 한강수계기금 등을 활용해 수변구역 해제에 대한 타당성있는 객관적 자료 확보를 위한 용역을 실시하겠다는 도의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도와 수변구역 해제를 위한 ‘규제개선 시·군 간담회’를 군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군은 불합리한 수변구역 해제의 당위성과 그동안 수변구역 해제를 위해 추진했던 경과 등을 설명하며 도 차원의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강력히 피력했다.

아울러 도 관계자들과 함께 해제 요청지역을 직접 답사해 지형적인 여건으로 인한 불합리한 수변구역 현황을 함께 확인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수변구역 해제를 위해 군이 추진했던 그동안의 노력을 밑바탕으로 도와 함께 추진한다면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변구역 해제뿐만 아니라 기업과 주민이 불편을 느끼는 작은 규제도 지속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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