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일 도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결과 공개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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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가 쇼핑센터나 터미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의 실내공기질을 평가한 '2016년도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결과를 8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도 대기질 개선사업인 ‘알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도는 지난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1/3로 줄이는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는 지난해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도·시군 공공기관이 함께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법정 유지기준인 미세먼지(PM10), 폼알데히드(HCHO),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사했다.

측정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소유 도서관, 박물관, 보육시설, 실내주차장 등 공공시설 435곳과 쇼핑센터나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70개, 신축공동주택 7개 등 612개 시설이다.

도는 612곳을 가군(영화관, 지하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나군(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의료보육시설), 다군(실내주차장), 라군(다용도 실내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 4개 군으로 나눠 측정을 진행했다.

측정결과 612곳 중 602곳(98%)의 실내공기질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모두 10곳으로 어린이집 6곳, 노인요양시설 1곳, 신축 아파트 3곳이다.

도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어린이집과 의료시설까지 실내 공기질을 공개한 것은 전국 최초”라며 “이번 공개는 주민 누구나 자신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 수준을 알 수 있고, 사업주는 자발적으로 공기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내 공기질 정보 확인은 도 홈페이지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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