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궐동, ‘2017년 경기도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선정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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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억 3500만원 확보
2018년 4월경 준공할 계획


[오산=김정수 기자]경기 오산시는 궐동이 최근 ‘2017년 경기도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율과 불안감을 낮추는 기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한 궐동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총 사업비 5억3500만원 중 시비 4억은 확보했으며, 도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당선됨에 따라 도비 1억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현재 대상지 기본현황 및 환경조사, 주민대상 설문작성, 선진국 벤치마킹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해 2018년 4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깨끗하게, 안전하게, (시민과) 함께’라는 사업 기본방향 아래 ▲가로등 및 폐쇄회로(CC)TV 설치 ▲바닥 도색(여성안심구역) ▲통학로 정비 ▲벽화그리기 ▲안심 비상벨 설치 ▲시야확보를 위한 장애물 정리 등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도심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도 추진해 범죄 심리를 사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궐동은 최근 외국인근로자의 급격한 유입과 무질서한 가로환경 등으로 인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으로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자주 언급돼왔다.

시 관계자는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안심마을이 조성되면 아이들과 주민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동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궐동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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