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급식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 1100건 실시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2-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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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100건의 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기도 급식시설 방사성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 제6조’ 상 학교급식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식재료 공급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학을 앞둔 이달부터 검사에 착수해 방학기간인 7월을 제외한 10개월 간 매달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사는 경기도교육청,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경기도농림진흥재단 등 학교급식 담당부서와 협력해 방사능 오염우려가 있는 노지채소, 과일, 버섯, 수산물 등을 수거해 이뤄진다.

검사항목은 갑상선 장애를 유발하는 ‘요오드(131I’), 오심·구토·골수기능저하·피부암 등을 발생시키는 ‘세슘(134Cs+137Cs)’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성물질 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학교급식 식재료는 관할 시·군과 식약처 등 유관기관에 통보해 전량 압류·폐기할 예정이다. 또,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도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참여할 수 없도록 행정기관과 협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북핵 실험 등으로 수입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높아졌다”며 “성장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사성물질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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