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 무산

박근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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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프로톤 인터내셔널, 조성 업무협약 해지
계약금ㆍ대금 지급 난항··· 국내 언론비판 불만도


[여주=박근출 기자] 경기 여주시가 프로톤 인터내셔널 홍콩(Proton International HK Limited, 이하 프로톤)사와 함께 추진한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지난 4월18일 프로톤사와 체결한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양측간 협의 아래 해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유동인구 증가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성자 암 치료센터, 건강검진 센터, 의료관광호텔 등을 갖춘 메디컬 콤플렉스 타운을 지역내에 조성하기 위해 프로톤사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프로톤사는 토지소유 회사의 주거래 은행과 계약금 및 대금 지급방법에 의견차이가 발생해 정식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 등의 난항을 겪었다.

또 지역언론 및 시의회의 비판 등으로 회사의 명예가 실추돼 협약 이행이 어려워진 것을 들어 해지사실을 시에 알렸다.

제이콥 서(Jacob seo) 프로톤 대표는 “당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일반적인 행정지원 이외의 특별한 혜택을 요구하거나 양해각서를 내세워 부적절한 행위를 한 일이 없었고 이후에도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지난 16일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로 그동안 시의 적극적인 관심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이를 공식적으로 진행할 수 없어 해지 통보하게 돼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여주지역이 남한강으로 인해 각종 규제법령과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대규모 인구집중유발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는 여건에서 프로톤사가 8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기회였으나,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의를 통해 유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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