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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와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협의회, 강북 신용협동조합, (사)한국마이크로 크레디트 신나는 조합이 사회투자기금 관계기관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영배 구청장(가운데)과 각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 ||
2020년까지 30억이상 기금 확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회투자기금을 운용해 지역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회투자기금이란 사회적 경제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는 재원이자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서 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실행, 오는 7월부터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 연 1%대의 저렴한 이자로 사회투자기금을 융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새마을금고 협의회, 강북 신용협동조합, (사)한국마이크로 크레디트 신나는 조합과 함께 사회투자기금 관계기관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사회투자기금의 조성과 운용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우리은행은 매년 사회투자기금 조성금 출연 및 기금관리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지원한다. 서울시에서도 성북구 사회투자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북구 새마을금고협의회와 강북신용협동조합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 육성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사)신나는 조합은 기금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융자사업의 사전심사와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성북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특히 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조례'를 제정하면서 사회투자기금 육성을 법제화했고, '성북구 기금관리 기본조례'를 제정해 2015년 9월 4억8000만원의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총 30억원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사회투자기금의 관계기관 협약체결로 사회적경제는 사적 이윤추구 활동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공익증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적 경제 활동의 운동장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사회적 경제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실험이 될 것이며 국회에서 현재 논의 중인 사회적 경제기본법이 제정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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