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체감하는 기후·환경·도시문제 발굴, 2027년 실증지원사업 연계 추진
| ▲ 문제해결단 1기 발대식 사진. |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주연)은 9월 14일 성남산업진흥원 7층 대강당에서 「2026 성남 기후테크 리빙랩 문제해결단 1기」 발대식 및 1차 부트캠프를 개최하고, 시민참여 기반 기후테크 실증과제 발굴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리빙랩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기후·환경·도시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기후테크 기술 기반 실증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25년 ‘기후테크특별시 성남’ 비전 선포 이후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관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민참여형 리빙랩을 통해 현장 수요 기반의 실증과제 발굴에 나선다.
문제해결단 1기는 성남시민을 비롯해 성남시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배우는 생활권자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시민, 직장인, 소상공인, 교육·시민활동가,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으며, 신청 과정에서 폭염·도시열섬, 침수·배수, 교통혼잡, 자원순환, 미세먼지 등 생활 속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문제해결단 1기 위촉장 수여, 리빙랩 활동 안내, 기후테크 및 도시문제 해결 방향 공유, 팀빌딩 및 1차 부트캠프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향후 분과별 논의를 통해 성남시 생활권 내 기후·환경·도시문제를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업 연계를 통해 기후테크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리빙랩 활동은 9월 14일 발대식 및 1차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6일, 10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첫째 주에는 성남 기후테크 행사와 연계하여 문제해결단 성과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과제발굴 성과를 시민·기업·전문가와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발굴된 문제를 관내 기후테크 중소기업의 기술과 연결해 실증 가능한 과제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리빙랩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차년도 기후테크 실증지원사업과 연계 가능한 지정과제를 도출하고, 2027년에는 발굴된 과제를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기후테크 기업 대상 실증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시민이 문제를 제안하고, 기업과 전문가가 기술적 해결 가능성을 검토하며, 도시 현장에서 실증으로 이어지는 성남형 기후테크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기후테크특별시 성남은 기업의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문제에서 출발할 때 더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문제해결단 1기의 제안이 관내 기후테크 기업의 기술과 연결되고, 향후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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