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존중·섬김·참여·세계시민교육 실현하겠습니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8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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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앞으로 중점 추진할 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8일 후반기를 “일관된 교육혁신으로 세계시민을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아이들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는데
학교폭력 신고, 상담 건수가 2014년 4,705건에서 2015년 기준 2,782건으로 41% 감소했다. 학업중단학생도 같은 기간 306명이 감소해 2년 연속 이 분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아이들 손을 끝까지 잡아준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또 사회 양극화로 소외되고 경쟁으로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소외와 아픔이 분노와 폭력, 우울과 좌절로 나타난다. 어린 생명을 위해 처벌과 통제보다 관심과 돌봄,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치를 중심에 둔 ‘비폭력대화’와 ‘회복적 생활교육’이 인천의 학교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청렴, 참여, 효율 그리고 협력의 교육행정의 추진 방향은
청렴을 교육행정의 제1원칙으로 삼았다. 내부 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인사 청렴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를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시민감사관을 50명으로 늘리고 <인천행복교육협의회>를 발족해 48명의 시민 전문가들이 6개 분야에서 민관 협치를 실현하고 있다. 인천교육의 최대 난제인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채 122억원을 조기상환해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예산 불용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아졌다.

▲존중, 섬김, 참여 교육 실현에 대한 구상을 설명한다면
교육은 사람에 의한, 사람을 향한 일이다. 앞으로 2년은 학생, 교사,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인천교육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다. 민주적 권리와 책임을 경험한 학생이 민주시민이 된다.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는 <학생회,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수립, 추진하겠다.

아울러 교사들의 손길이 우리 아이를 키운다. 교사가 업무의 짐에서 벗어나 아이들을 위해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학교업무정상화 종합계획>을 꼼꼼하게 실현하겠다. 교사가 아프면 교실이 아프다. 2017년엔 <교원치유센터>를 세우고 한편으론 교권보호 법률상담 체계를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일관된 교육혁신으로 세계시민을 육성하겠다고 했는데 구상은
인천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모든 정책은 탄탄한 기초학력의 바탕 위에서 자율성과 소통능력, 협동능력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것으로 모아진다. 이런 능력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필수적이다.

또 OECD가 제시한 21세기 <핵심역량>, 교육부가 제시한 <2015 교육과정>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수직적 행정, 일방적 수업, 획일적인 교육과정을 수평적 행정, 참여와 협력의 수업,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혁신하고 있다. 일관된 교육 혁신을 실천하며 기회는 균등하게, 과정은 즐겁게, 결과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인천교육을 일구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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