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행정 주민 만족도 '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3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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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여론조사… 정책 만족도 71.4%, 전년比 19.5%p↑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가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에 대해 지역내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구정운영 만족도와 이미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가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업체 (주)한길리서치센터에 의뢰, 지역내 19세 이상 주민 가운데 성별·지역·직업 등을 할당해 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면접 설문조사와 그룹인터뷰(FGI)를 병행해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조사결과 구의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71.4%를 기록해 전년(51.9%) 대비 19.5%p나 상승했다.

사업부문별 만족도(보통 이상)는 교육분야가 89.6%로 가장 높았고, 주민안전(87.0%), 문화·체육(86.8%), 복지분야(85.4%) 순이었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분야(복수선택)로는 주민안전(49.4%), 복지(42.6%), 환경·청소(27.4%) 등의 순으로 꼽아,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및 생활여건에 대해서는 86.8%가 '보통 이상'으로 답변한 반면 13.2%는 '살기가 나쁘다'는 의견을 보였다.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묻는 질문에는 94.2%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변해 많은 주민이 부평구 공무원들이 청렴한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남자 중 나이는 46세, 보통의 체형을 가진 보수적이고 조용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답변, 종전(2011년 조사)의 50대 중년의 추리닝을 입은 남자 이미지에서 다소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가 그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여성친화 행정이 군부대·산업화 등의 이미지에서 상당부분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30대와 십정동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그리고 서비스 판매직과 자영업 종사자 등이 상대적으로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으며, 60대 이상과 20대, 갈산·삼산·부평동 거주자, 주부, 학생, 기능·기술 업종의 종사자들의 행정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사람을 우선하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등이 조금씩 변화된 부평구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구민들로부터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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