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의료사각지대 해소 맞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21 1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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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市 장애인복지관협회-경인재활센터병원
거동불편 장애인 가정ㆍ장애인복지관 방문ㆍ검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지역내 장애인에 대한 공공의료복지 증진 등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21일 경인재활센터병원에서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과 경인재활센터병원 간 ‘장애인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공공의료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사업연계,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 노력, 재활상담 및 의료자문 전문가 위촉 등을 위해 시가 주도한 양 기관의 협의와 조율이 주요 골자다.

협약에 따라 경인재활센터병원은 거동인 불편한 장애인 가정이나 인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연간 250명에게 비급여 항목의 건강검진(15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복지관의 재활 및 물리치료실에 정기적으로 의료 자문(월 1~2회)을 실시하고, 재활치료사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시 구급차 지원 및 응급치료 부스를 설치하고, 재가 장애인을 위한 방문재활, 운동재활치료 등 다양한 나들이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 대표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의료 접근성과 건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장애인들을 위해 상호 연계를 통한 검진 및 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불편과 아픔을 덜어주고, 삶의 의지를 갖고 자립할 수 있는 최상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제정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동 불편 장애인이 용이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반 여건 조성이 필요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 부담없이 양 기관의 자원을 연계해 안정적인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러한 의미있는 협약이 활성화 돼 지역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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