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관광이미지 먹칠행위 OUT!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8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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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일대서 짝퉁 해외명품 판매·불법 미용업소 단속… 20명 형사입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강남역·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 일대를 중심으로 가짜 해외명품 판매, 불법 미용업소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0명을 형사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4~5월 두 달간 구청 도시선진화담당관 소속 특별사법경찰과 민간상표전문가, 소비자 감시원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진행한 것으로, 명품 위조상품 판매행위·불법 미용행위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이번 단속으로 25억3000만원 상당의 의류·가방·액세사리 등 1534개 품목을 압수했으며, 위조상품을 판매한 영업주 14명은 상표법 위반으로 지난달 모두 형사입건됐다.

가짜 명품 판매업소는 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신사동·청담동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상표별로는 ‘에르메스’, ‘샤넬’, ‘버버리’ 등의 해외 유명 고가 브랜드 위조 상품이 주를 이뤘다.

또 불법 미용업소 단속을 통해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무신고 미용업소와 사용이 금지된 의료기기를 이용해 불법시술을 해온 미용업소 영업주 총 6명을 형사입건하고, 불법 의료기기를 사용한 미용업소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입건된 L씨는 수년 동안 관할구청에 미용업 영업신고도 없이 강남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피부관리 업소를 버젓이 운영하다 적발됐으며, 또 다른 미용업소 운영자 C씨는 외국인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의료기기를 이용해 반영구 눈썹·아이라인 등의 불법시술을 해오다 입건됐다.

신연희 구청장은 “구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불법행위로 인해 한국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생기지 않도록 세계일류도시 강남에 걸맞은 선진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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