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비닐하우스 거주 어르신에 새로운 삶의 의지 선물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7 12: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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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한 어르신에 대한 무한돌봄 사례관리 요청에 따른 가정방문 상담 중, 20여년 넘게 낡은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목격 하고 지난달 23일 고양시 새마을지회와 연계해 비닐하우스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어르신은 고령의 독거 어르신으로 지금까지 폐지와 빈병을 수집 하면서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또한 어르신이 20여년 넘게 살고 있는 집은 비닐하우스를 개조해 만든 집으로 비가 새고 여기 저기 곰팡이가 있어 전체적으로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구 시민복지과에서는 고양시 새마을지회와 연계해 비닐하우스 내 도배와 장판 작업 및 전등 교체 등으로 폐지수집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최○○(남, 80세) 어르신은 “함께 살던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외로움과 무기력감을 느끼며 모진 목숨을 이어 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니 더 없이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환한 웃음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박카스를 건네는 어르신의 주름진 손과 검게 그을린 얼굴에서 우리는 새롭게 피어나는 어르신의 삶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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