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5일 중계근린공원서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6-04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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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5일 중계근린공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단오맞이 풍물놀이 한마당'을 펼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원이 주최하고 노원놀이마당, 노원문화패연합이 주관하고 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창포머리감기, 장명루만들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지역내 문화예술인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먼저 중계근린공원 놀이마당 곳곳에서 사전 마당이 열린다. 저학년과 고학년 팀을 나눠 겨루는 어린이 팔씨름을 비롯, 굴렁쇠 놀이, 부채 그리기, 단체 줄넘기, 투호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꽃달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화전부치기, 신발 던지기 등 전통 놀이와 더불어 창포의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내는 창포 머리감기, 빨강·노랑·파랑·검정·흰색의 오색실로 만드는 팔찌인 장명루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어지는 중간마당에서는 노원문화패 연합팀이 연희가 시작되기 전 동네를 돌아 놀이마당까지 행진하는 앞풀이 형식의 길닦음 공연인 길놀이를 시작으로 본공연이 시작된다.

본마당에서는 동살풀이 가락으로 굿을 내어 흥을 돋우다가 자진 오방진가락을 치며 동서남북 중앙에서 다섯방향으로 이동하며 달팽이진을 만들고 푸는 우도농악 오방진굿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돼오는 북춤이면서 대구 무형문화재 2호인 날뫼 북춤과 경기민요, 영남 사물놀이를 비롯해, 서민들이 장의 이름과 지명을 엮어 불러 기억하기 쉽게 만든 노래인 장타령과 진도 북놀이 등을 보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것”이라며 “민속명절 단오를 맞아 지역 공동체 속에서 세시풍습을 경험하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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