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폭염대비 가축관리 철저 당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10 0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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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한 물안개 분무 전경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폭염에 대비한 가축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타 지역에서 가축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더위에 가장 약한 양계 농가를 중심으로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냉방시설에 대한 점검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는데 힘 쓰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서는 가축을 기르는 농가의 노력이 최우선으로 필요하다. 평소 축사를 깨끗이 해 질병으로 인한 면역력을 높이고 냉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단전으로 인한 집단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군은 소의 경우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도록 하고 천장이나 벽에 열 막이 재료를 부착해 태양열을 차단해야 하며 비타민과 광물질을 사료에 섞어 먹이고 소금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돼지는 농장 안에 송풍기 또는 대형선풍기를 설치하고 천장에는 물안개 살포장치를 설치해 지붕에 물을 뿌려 축사 내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료는 1주일분 정도씩 구입해 상한 사료를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닭은 체온 조절이 어려워 특히 여름철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닭장 안의 환기는 자연환기보다는 환풍기 등 강제통풍을 하고 닭장 지붕 위에 물을 뿌려 복사열을 막아줘야 한다. 또 적정 마릿수 유지와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한여름 무더위로 인해 가축폐사와 발육저하, 번식률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여름철 가축관리요령에 따라 가축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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