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온누리 강남구의회 의원, 산하기관 인선·운영 원칙 제안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5 14: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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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오온누리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은 제337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민선 9기의 변화 기조를 산하기관까지 확대해야 한다며 전문성·능력 중심 인사, 성과와 책임 강화,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십을 인선과 운영의 원칙으로 제안했다.

오 의원은 구청이 최근 인사에서 강조한 성과와 실행력 중심의 기준을 산하기관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선 9기의 ‘강남대전환’을 실현하려면 구민 생활과 맞닿은 산하기관의 운영체계와 리더십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하기관 임원 인선에서는 기관의 성격과 업무에 맞는 전문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 분야에는 문화 전문성과 정책 역량, 복지 분야에는 현장 이해와 행정 역량, 시설관리 분야에는 조직관리와 경영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관 운영은 경영진이 임기 중 거둔 결과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민에게 제공한 서비스와 예산 운용의 효율성, 정책 수요에 대한 대응 정도를 객관적으로 살펴 성과와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맞는 리더십도 주문했다. 오 의원은 AI·디지털 행정, 초고령사회에 따른 복지수요 증가, 문화·관광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등에 대응하려면 구청과 산하기관이 정책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성과 평가 없이 관행적으로 자리가 이어지거나 기존 운영 방식이 반복되는 기관은 다시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사는 단순히 사람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을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강남대전환’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사람의 변화, 조직의 변화, 행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청장께서 산하기관의 혁신과 인사에도 분명한 원칙과 적극적인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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