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몰래 훔쳐본 인천시 부평구의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09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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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이웃에 사는 20대 여성을 몰래 들여다본 기초의원이 기소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부평구의회 의원이 자택에서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의 빌라 담을 넘어 20대 이웃 여성의 행동을 몰래 들여다본 혐의로 붙잡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빌라 담을 넘어 창문을 통해 여성을 몰래 훔쳐 본 부평구의회 의원 A(50)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13일 오후 6시10분께 부평구 십정동의 한 반지하 빌라 담장을 넘어 열려있던 창문으로 TV를 보던 B(25·여)씨의 행동을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방안을 들여다 보다 B씨가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자신도 모르게 행동했고 자신이 생각해 봐도 미친 듯 싶다. 후회하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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