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경기 김포시가 지역기업과 함께 시민경제를 살리는 상생 행정을 펼친다.
시가 월곶면에 위치한 (주)쎌바이오텍의 공장증설 부지 확보에 큰 난관이 됐던 국유재산 용도폐지와 관련해 사전 컨설팅감사를 받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서도 바이오 관련 특허출원을 등록할 만큼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의 종균개발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업체로는 국내 유일이며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5개 업체 중 하나다.
쎌바이오텍은 전세계 40여개 국가에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무엇보다 본사는 물론 제1공장과 제3공장, 연구소 등을 김포에 두고 있으며 직원 180여명 중 90%가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표적 지역기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공장증설을 추진하면서 증설부지 사이에 구거(수로)가 위치하고 있어 건축행위 등에 제약을 받게 돼 사업추진에 난관을 겪게 되면서 김포시에 해당 부지의 용도폐지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국유재산법에서는 행정재산이 행정목적으로 사용되지 아니하게 된 경우 용도를 폐지할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는 있으나 국유재산의 용도폐지가 남발될 경우 국가사업 및 주요 기간시설사업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를 결정하는 행정기관에서는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나 시는 능동적인 행정지원 없이는 세계적인 불황 속에 지역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어렵다고 인식해 경기도에 사전 컨설팅감사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해당 국유재산의 용도폐지에 대한 적법성을 검토한 후 지난 7월28일 김포시에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전달,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국유재산 용도폐지를 검토 중인 김포시 건설도로과는 대체 구거(수로) 기부채납 등 제반 관련 사항을 엄밀하게 검토해 지역경제의 견인차가 될 쎌바이오텍 공장증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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