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커피콘서트의 8번째 무대는 관객들에게 ‘현대무용을 현대무용이게 만드는 지점은 무엇일까. 혹은 현대성, 동시대성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진다.
이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해 현시대를 살아가는 무용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에게 그들의 춤을 들려주고 보여주는 ‘렉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현대무용수뿐 아니라 한국 전통춤, 발레, 스트릿댄스 등 서로 다른 분야의 무용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장르의 구분을 넘어 동시대 무용에 대한 모습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개인의 춤과 이야기뿐만 아니라 같은 분야 무용가 간의 즉흥, 다른 분야 출연진 간의 콜라보레이션도 구성된다. 그들의 이야기는 춤의 정의에서부터 신체의 활용, 각 장르에서 부딪치게 되는 현실적 고충에 이르기까지 심도를 더해 간다.
무용가들은 신체와 몸짓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이야기로 나누고 이야기가 자연스러운 춤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무용 장르간 어우러짐과 충돌까지 아우른다. 관객들은 무용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나온 진솔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듣게 된다.
무대에 서는 무용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KBS 국악대경연 무용부문 대상에 빛나는 오철주씨, 대한민국 비보이 챔피언 김기헌씨, 제40회 전국무용콩쿠르에서 '특상' 수상자이자 얼마 전 <댄싱9> 프로그램에서 MVP로 선정된 김설진씨가 무대에 오른다.
이와함께 무용단 콜렉티브에이(Collective A)를 이끌고 있는 차진엽씨를 비롯해 유니버설발레단 객원수석무용수이자 성균관대학교 무용과 겸임교수인 임혜경씨 등 5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2015년 커피콘서트의 8번째 무대로 오르는 ‘춤이 말하다’는 서로 다른 춤이 교차하는 새로운 생성의 현장, 현대무용의 동시대성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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