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박차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03 17:38: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신규업소 6곳을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1960년대부터 동네에 친근하게 자리잡은 이발소가 지난 10여년간 시대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최근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발소의 부활을 위해 ‘아들아 아버지하고 머리 깎으로 가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3년 4개 업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5개 업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6곳을 신규로 선정해 모두 15개 업소가 참여하게 됐다. 기선정된 업소의 경우 기존 매출보다 30%가 상승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이발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참여 업소의 영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임에 따라 이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참여업소를 늘리기로 하고 지난 6월까지 참여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모두 12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현지 평가·심사를 거쳐 6개 업소(부평구 1곳, 서구 5곳)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사)사회안전문화재단 ‘구 (사)UCM이웃사랑SSN’의 자원봉사 인력지원을 비롯해 (주)스토즈 가구의 옷장 기증으로 이웃들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순수 자원봉사단체인 (사)사회안전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시설이 노후화된 이발소 6곳을 대상으로 이발소 안의 유리창 및 창문 선팅 제거 작업을 비롯해 천장 도배 작업, 그 외 이발소 외부 주변 청소 작업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에 많은 도움을 줬다.

올해 처음 참여한 (주)스토즈 가구는 사무용 가구 전문 생산 업체로 지난해 12월2일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이발소 활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6개 업소에 시중가 30만원 상당의 옷장을 기증했다.

시는 이발소 프로젝트에 선정된 6곳 업소에 대해 간판 및 표지판 신규 제작, 블라인드 제작, 창문 선팅 등을 지원했으며 선정된 업소는 시와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에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신 트랜드 미용기술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