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방송통신중학교' 내년 3월 개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02 15: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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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2회 출석수업 실시 일반 중학교 80% 교과과정 이수땐 졸업장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에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 성인들을 위한 방송통신중학교가 설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16년 3월 방송통신중학교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치되는 방송통신중학교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기타 이유로 학업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의 이념을 정착해 확산시키기 위해 공립 중학교로 설치, 원격수업 및 한달에 2회 실시하는 출석수업으로 운영돼 직장인들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중학교는 1개교 2학급(50명) 규모로 현재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천여자고등학교에 부설형으로 설치된 방송통신고등학교와 같이 방송통신중학교도 부설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학교 선정은 역사성과 오랜 전통이 있고 교통이 편리해 통학이 용이하며 유휴 교실을 활용할 수 있는 중학교 가운데 1개교를 선정한다. 또 일반 중학교의 80% 수준의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일반 중학교와 동등한 자격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방송통신중학교가 설치되면 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방송통신대학교로 연결되는 방송정보 통신교육 학제 라인업을 형성, 학업중단 청소년 및 학령기 교육기회를 상실한 성인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포용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ㆍ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는 전국적으로 약 38만명, 인천의 경우 약 17만9000명(잠재적 수요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방송통신중학교 실수요자는 방송통신고등학교 재학생 비율(0.48%)을 적용시 약 859명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2015 학교혁신 현장 모니터단' 위촉식ㆍ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니터단은 현장 밀착형 학교혁신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시내 초ㆍ중ㆍ고 교원들로 구성ㆍ운영된다.

모니터단은 학교 운영, 수업, 교육과정, 제도 분야로 나눠 교육청 기본 계획, 사업의 현장적합성 검토, 학교현장의 문제점 등을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오는 2016년 학교혁신 계획을 수립하는 교육청 담당자들에게 전달, 적용성 높은 정책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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