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혹서기에 대비해 보건복지 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에 대비, 보건복지 분야 각종 시설 등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하고 최근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혹서기에 대비해 가장 취약한 계층인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노숙인을 위한 피서공간인 희망쉼터 운영 및 시와 10개 군·구에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편성·운영해 구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쪽방 주민들을 위해 만석동과 인현동 쪽방상담소에 피서공간을 확보해 한글교실, 장기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여름내의, 종합비타민 등 폭염대비 물품지원과 함께 인천의료원·길병원·한림병원 등에서 무료 건강진료도 실시한다.
장애인분야 사회복지법인에 대해서는 시와 군·구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 시설관리, 임원 운영관리, 정관 관리, 기본재산 처분에 관한 사항, 예산·결산 등 재무회계 전반, 후원금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한다.
또한 방역과 관련해서는 하절기 비상방역기본계획을 토대로 시와 10개 군·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한 모니터링 및 방역감시체계 등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오는 9월까지 비상방역근무 실시와 함께 환자 발생상황 일일보고 체계 운영, 감염병 비상 응소훈련 실시, 도서지역 감염병 예방 및 방역체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중점관리계획에 따라 정신요양시설(2곳) 및 사회복귀시설(9곳)에 대한 하절기 대비한 안전점검은 시설생활자 건강관리 대책 및 급식시설 등 위생관리 실태와 건축물 및 부대시설물의 안전진단 등을 병행 실시한다.
특히 군·구 보건소와 합동으로 노인 등 건강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업도 추진해 폭염예방 건강관리교육 등을 실시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강화군 등 군·구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또 학교·어린이집·아동급식지정 급식시설, 해수욕장·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일반·휴게음식점, 라이브형태 식품접객업소, 냉면취급 식품접객업소, 하절기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소독·위생설비 청결관리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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