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의 무책임과 학교 위상 실추
최근 인천대가 교직원의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할 정도의 재정위기에 처해 있다는 참담한
뉴스가 주요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됐다.
인천시민과 학내 구성원이 지난 25여년 간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쌓아 온 인천대학교의 위상과 명예가 현 총장과 집행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있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모든 피해는 학생과 교수에게
교직원 급여 지급조차 어려울 정도의 재정이 취약한 대학에 어느 학부모가 자녀를 보내려 할 것이며 과연 우수한 학생과 교수 자원들이 오려고 하겠는가?
어려운 재정 사정으로 인해 대학교육과 교수 연구에 지원돼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재정 지원마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초 긴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전적으로 학생과 교수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심각한 재정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는다면 당장 2학기 학사 운영부터 심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뒷짐만 지고 있는 총장과 무책임한 집행부
심각한 대학 재정위기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달 교수, 학생, 직원 그리고 총동문회가 나서서 인천시의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가진 바 있다.
하지만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정작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최성을 총장은 재정문제 해소를 위한 어떠한 적극적 시도도 하지 않고 있으며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의 최고 경영 및 관리책임자로서 이사장직도 겸하고 있는 총장이 이러한 기본적인 법적 의무까지 외면하는 모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심각하게 우려되는 암울한 학교의 미래
가장 심각하게 우려되는 부분은 심한 긴축으로 쪼그라든 2017년도 학교 예산을 기준으로 2018년부터 지원되는 첫 국가출연금의 규모가 책정된다는 점이다.
초라한 규모의 국가출연금은 인천대 발전의 영원한 족쇄가 될 것이다. 현 집행부의 졸속적인 법인화와 인천시와의 불리한 재산 협상의 결과로 빚만 수천억 남게 되는 상황에서 국가 출연금도 기대할 수 없다면 우리 인천대학교의 미래는 그야말로 암울할 뿐이다.
■위기 해결을 못하면 총장과 집행부는 총사퇴해야
이에 인천대학 교수들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는 인천대학교의 미래를 생각할 때 최성을 현 총장의 무능함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으며 학교 집행부의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재정파탄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이에 오는 8월15일까지 학교의 재정 위기가 근본적으로 해소 되지 않는다면 교수협의회는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총장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음을 밝힌다. (인천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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