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재정위기-총장은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하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2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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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문] 인천대학교 교수협의회 인천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성명서를 통해 인천대 재정위기와 관련 총장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인천대 교수협의회의 성명내용 전문이다.

■총장의 무책임과 학교 위상 실추
최근 인천대가 교직원의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할 정도의 재정위기에 처해 있다는 참담한
뉴스가 주요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됐다.

인천시민과 학내 구성원이 지난 25여년 간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쌓아 온 인천대학교의 위상과 명예가 현 총장과 집행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있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모든 피해는 학생과 교수에게
교직원 급여 지급조차 어려울 정도의 재정이 취약한 대학에 어느 학부모가 자녀를 보내려 할 것이며 ​과연 우수한 학생과 교수 자원들이 오려고 하겠는가?

어려운 재정 사정으로 인해 대학교육과 교수 연구에 지원돼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재정 지원마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초 긴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한 막대한 피해는 전적으로 학생과 교수에게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심각한 재정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지 않는다면 당장 2학기 학사 운영부터 심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뒷짐만 지고 있는 총장과 무책임한 집행부
심각한 대학 재정위기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달 교수, 학생, 직원 그리고 총동문회가 나서서 인천시의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가진 바 있다.

하지만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정작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최성을 총장은 재정문제 해소를 위한 어떠한 적극적 시도도 하지 않고 있으며 마치 남의 일인 것처럼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의 최고 경영 및 관리책임자로서 이사장직도 겸하고 있는 총장이 이러한 기본적인 법적 의무까지 외면하는 모습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심각하게 우려되는 암울한 학교의 미래
가장 심각하게 우려되는 부분은 심한 긴축으로 쪼그라든 2017년도 학교 예산을 기준으로 ​2018년부터 지원되는 첫 국가출연금의 규모가 책정된다는 점이다.

초라한 규모의 국가출연금은 인천대 발전의 영원한 족쇄가 될 것이다. 현 집행부의 졸속적인 법인화와 인천시와의 불리한 재산 협상의 결과로 빚만 수천억 남게 되는 상황에서 국가 출연금도 기대할 수 없다면 우리 인천대학교의 미래는 그야말로 암울할 뿐이다.

■위기 해결을 못하면 총장과 집행부는 총사퇴해야
이에 인천대학 교수들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는 인천대학교의 미래를 생각할 때 최성을 현 총장의 무능함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으며 학교 집행부의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재정파탄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이에 오는 8월15일까지 학교의 재정 위기가 근본적으로 해소 되지 않는다면 교수협의회는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총장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했음을 밝힌다​​. (인천대학교 교수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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