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내년 운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19 16: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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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0대 도입, 이용 대기지연 불편 해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장애인 바우처 택시'를 도입, 교통약자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확대하고 이용자 대기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바우처 택시를 도입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들의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2006년 4월부터 장애인콜택시 20대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장애인콜택시 140대와 장애인 전용 개인택시 28대 등 총 168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 인원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대기지연에 따른 불편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오는 2016년 1월부터 이용인원 증가에 따른 대기 민원을 해소하고 이용인원을 확대하고자 장애인 바우처 택시 120대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 바우처 택시가 도입되면 비휠체어 장애인은 바우처 택시를 주로 이용하게 되고 휠체어 장애인들은 장애인콜택시(특장차)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비휠체어 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비효율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애인콜택시 탑승률은 휠체어 장애인이 47%, 비휠체어 장애인이 53%다. 특장차 1건당 평균 수송비용이 2만3000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비휠체어 장애인을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게 할 경우 수송비용 절약에 따른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바우처 택시 도입시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수송건수를 올해보다 3만6000여건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대기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은 장애1·2급·장애3급 중 뇌변 변·하지지체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이용 건수는 42만5000여건으로 주로 거주지, 병원, 생활시설, 복지관 등으로 이동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바우처 택시기사 모집, 미터기 프로그램 업그레이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장애인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이용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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