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력자립도 높여 일자리 15만개 창출"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5 18: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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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선포

[수원=채종수 기자]"2030년까지 도내 전력자립도를 70%로 올리고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선도해 일자리 15만개를 창출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5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29.6%인 전력자립도를 70%로 올리는 목표를 설정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량도 6.5%에서 20%로 늘리겠다"며 "도내 전력자립도가 높아지면 변전소 설치 등에 대한 지역갈등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남 지사는 "도는 공장ㆍ주택ㆍ농장 지붕 1만개를 태양광 발전시설로 만들고 신재생 에너지타운, 에너지 자립마을 100곳을 조성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아파트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31개 시ㆍ군과 협력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1판교와 제2판교를 사물인터넷(IoT)과 에너지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에너지 혁신허브로 운영하고 경기북부에 에너지 신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지사는 "에너지 비전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20조원 이상의 에너지 신산업 시장이 조성되고 1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에너지 분담률 향상으로 2030년까지 수명연장 논의가 필요한 전국 노후원전 11기 중 7기를 대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지사는 "경기도 에너지 비전은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대한민국, 나아가 전세계 에너지 정책의 표준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를 위해 태양광 등 에너지 생산 확대, 신재생 에너지타운 조성 등 10대 핵심과제를 마련하고 2020년까지 7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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