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안평3리 전국 최초 벼 베기 행사 열려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3 16:04: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에서 올해 전국 최초로 벼 베기 행사가 23일 열렸다.

시는 올해 들어 전국 첫 벼 베기 행사가 23일 오전 11시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수확한 벼는 국내 최고의 명품 쌀로 꼽히는 임금님표 이천 쌀이다.

첫 벼 베기는 하우스 2개동·892㎡ 농지에서 실시됐으며, 극조생종(설봉1호, 진부올벼) 정곡 약 320kg 정도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된 극조생종은 지난 1월5일 볍씨침종을 하고, 같은달 8일 볍씨파종을 거쳐 지난 2월4일 모내기를 했다. 이로써 모내기 후 138일만에 명품 임금님표 이천 쌀을 생산하게 됐다.

특히, 첫 벼 베기가 열린 안평리 인근에는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 쓰레기소각장이 가동 중인데 인근 농가들은 이곳의 소각열을 이용해 벼 생육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버려지는 쓰레기에서 열을 얻어 전국 최초, 최고의 상품인 임금님표 이천 쌀을 수확하게 됐다"면서 "이번 첫 벼 베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생산하겠다는 우리 이천시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