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관원, 설 제수용품 부정유통 단속 실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0 15:55: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사무소장 박찬동, 인천시 연수구 소재)가 이달부터 2월17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 양곡표시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10명과 명예감시원 100여 명 등 총 110여 명(사이버 단속반 포함)을 투입해 대대적인 단속에 임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량증가에 편승한 농식품 원산지와 양곡표시, 친환경농산물의 거짓·오인·미표시 등 시장 교란 행위에 사전 대응해 국민 불안을 해소와 생산자 및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이뤄진다.

단속 사항은 값싼 수입 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의 품종이나 생산연도 등을 속이는 행위, 일반농산물을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거짓 표시 하는 행위, 쇠고기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취약업체와 품목을 선택한 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관세청 통관자료, 검역본부 검역정보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해 제수용 농식품 수입이 많은 업체를 선정, 유통경로를 추적 단속한다.

이와 함께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비롯해 임도정공장 등 쌀 가공포장업체, 포장을 해체해 재포장 판매하는 업체 등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택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적인 위반 사범은 야간·주말 등 잠복근무는 물론 과학적인 분석법 (DNA분석, 근적외선분광분석법, 신선도검정)등을 적극 활용해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설 곳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인증품 및 소고기 이력번호는 현장 정보화기기를 활용, 표시사항 일치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의심품목은 샘플을 채취해 잔류농약이나 동일성검사를 실시하며 식약처, 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정보를 교류, 필요시 범부처 합동단속도 추진한다.

농관은 특히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 농식품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며 지난해 원산지·양곡표시 이행 율이 낮은 취약지역 등에 대하여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간다.

또 사이버 단속반은 인터넷쇼핑몰 등을 점검하며 지나치게 저가로 유통되는 등 원산지 등 의심품은 직접 구매해 표시사항의 진위 여부를 확인·단속하고 2014년도 원산지 및 양곡표시 이행 율이 낮게 나타난 노점상 등은 명예감시원을 활용,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표시 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도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