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곳곳서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18 17: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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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주말인 17~18일 충남 천안의 부탄가스 공장 폭발사고 등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또 50대 남성이 등산을 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숨지고 펜션으로 휴가를 떠난 일가족 7명이 회 등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충남 천안 부탄가스 공장 폭발 화재
18일 오전 6시38분께 천안 서북구 업성동의 부탄가스 제조공장 태양산업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천안 서북소방서 등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공장(연면적 3만6500㎡) 내 건축 28개 동(24600㎡) 중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생산라인과 인쇄장, 출하장, 제품창고 등 8개 동(1만6000㎡)이 불에 탔다.


당시 공장 인근에서는 공장 불길이 치솟으면서 천둥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계속돼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CCTV 확인 결과 제품 출하장의 임시 사무실에서 불길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광역 3호(최고 수위 대응3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경기도와 충북 지역에서 장비를 긴급 지원받았다. 광역3호는 충남도에서 동원 가능한 소방력을 총동원 시키는 조치를 뜻한다.


◇크고 작은 화마 전국 곳곳 등장
전날인 17일 오전 7시9분께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의 한 수도꼭지 제조공장에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는 이날 오전 2시9분께 한 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야산 중턱에 위치한 텃밭 일부와 예초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밭주인 이모(34)씨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18일 오전 11시44분께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아파트 1층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집에서 쉬고 있던 아파트 입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9시3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생활체육관 앞 일주도로를 지나던 시외버스 뒷바퀴에 불이나 운전기사와 승객 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등산 중 사망·집단 식중독 등 사건사고 속출
17일 밤 10시16분께 충남 보령시 남포면 양항리의 한 펜션에서는 조모(61)씨 등 일가족 7명이 회 등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조씨 등은 이날 펜션 인근의 해산물 판매점에서 구입한 우럭과 조개 등을 먹고 구토와 복통을 일으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량에 실려 후송됐다.


18일 오전 9시43분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대산에서 A(52)씨가 등산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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