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 어린이집 원아 폭행 사건에 분개한 학부모들이 15일 릴레이 1인 시위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학부모들은 '때리지 마세요. 안아주세요. 힘내세요. 워킹맘들!!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무조건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아동폭력 NO! 아동학대 NO! 우리를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행복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이날 첫 주자로 시위에 나선 연합회 소속 최모(39·여)씨는 "언론을 통해 폭행 동영상을 접했다. 너무 충격적이어서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며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1인 시위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폭행과 아동 학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위에 나선 학부모들은 인터넷 카페 '송도국제도시 주민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학부모 20여명은 사건이 일어난 어린이집이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1인 시위에 동참한 허모(33·여)씨는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시위에 참여했다"며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전 그들에 대한 자질이나 인성검사를 철저해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참에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도 개선해 우리나라 보육의 질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명운동에 나선 김모(42·여)씨도 "폭행 동영상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어린이집 인가 자격을 강화하고 이번 문제를 공론화시켜 아이들에 대한 폭력이나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적절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아가야! 네 잘못이 아니란다. 아이에겐 사랑만 주세요. 미안해! 아가야! 이제부턴 꼭 지켜줄게'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와 보육교사·원장의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역 주민들도 시위에 나선 학부모들과 뜻을 같이 했다.
문제가 된 어린이집의 폐쇄와 보육교사·원장의 처벌을 요구하는데 서명한 주부 서모(37·여)씨는 "어른들이 저지른 잘못에 항상 희생 량이 되는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미안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아이들의 안전은 보장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송도 주민들을 포함한 아동 보호 단체들도 아동폭행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 계획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