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 선제합의 반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12 08: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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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 4자협의체가 수도권매립지 선제적 조치에 합의한 가운데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인천시는 사용기한 연장 논의에 앞선 단순 조건 합의라는 입장이지만 소속 의원들은 '사실상 연장 수용'이라며 맞서고 있다.

신학용·홍영표·최원식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지역위원장들은 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정복 시장은 당초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천명했던 매립 종료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인천시는 이번 합의에 이어 환경부나 4자 협의체를 앞세운 매립 연장 발표 등의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유 인천시장의 4자 협의체 구성 제안 이후 밀실 협상을 통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사실상 연장' 의혹을 환기시켰다.

그러면 이들은 "매립 연장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 시장이 직접 나서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로부터 수도권매립지의 매립 종료 합의를 받아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수도권매립지의 기한내 매립 종료를 위해 대체 매립지 확보 등 대책 마련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며 "그동안 쓰레기로 고통 받아온 인천시민들의 입장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매립 연장 꼼수를 막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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