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와 역사 스토리텔링화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7 1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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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인천만의 가치 창조를 위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과 연결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인천만이 지니는 문화와 역사를 스토리텔링화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유정복 시장이 강조해 온 인천이 가진 최초, 최고의 역사와 바다와 섬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인천만의 지리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인천의 가치창조'를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강화고인돌과 고려시대유적, 문학·계양산성, 영종진, 능허대, 도호부청사, 심청각 등 인천만의 역사를 기반으로 지역을 바꾸고 미래성장동력 기틀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요우커' 유치를 위해 인천만의 섬과 갯벌 힐링 관광 상품 개발 등 매력 있는 관광도시 조성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을 내놨다.

이와 함께 축제와 국제행사를 병행한 Tri-Port(펜타포트, 다큐포트, Book's port)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특히 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 사업을 통해 인천을 책의 도시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립미술관 건립방안과 경기장 사후활용의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인천의 역사문화를 테마별 스토리텔링으로 구현해 우리 역사·문화 가치 제고와 정체성 확립,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 권역별 역사 특성화를 통한 테마별 스토리텔링 구현하기 위해 인천 중구와 동구를 근대문화 최초의 공간으로 지정하고 남구를 인천 전통문화의 출발지로 선정했다. 과거와 미래가 융합된 도시로는 남동구와 연수구를, 서해안 ‘해양문화의 원형’으로 강화와 옹진군을 꼽았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인천 정체성을 찾는 역사도보여행' 책자를 발간하고 문화유산 관광연계를 통한 역사와 문화유산 탐방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의 예전 인천 도읍지 주변의 주변 산성을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문학산성(비류정, 봉수대 등)과 계양산성(박물관), 영종진(일부복원)을 복원하기 위해 문학산성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와 이전 협의를 마치고 계양산성 복원은 오는 2017년도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Three-port'라는 주제로 펜타포트, 다큐포트, 북스포트 등을 육성해 인천의 대표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펜타포트는 종합음악축제는 물론 지역내 다양한 음악기반 활성화를 담당하게 되고 다큐포트(Docu-port)를 만들어 타시도와 차별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다큐멘터리 영상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다큐포트는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영화와 방송 등 프로젝트 마켓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북포트(Book-port)를 통해 국제아동교육도서전을 세계적 도서전으로 육성해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IT와 교육, 아동을 결합한 차별화된 국제도서전을 개최하고 세계 4대 도서전(런던, 프랑크푸르트, 베이징도서전)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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