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경찰서, 상습절도 50대 구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7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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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부천 소사경찰서는 재건축 현장에서 구리전선을 상습적으로 훔친 A(52)씨를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전선을 사들인 장물업자 B(50)씨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7~12월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한 재건축 현장에서 총 41회에 걸쳐 구리전선 4000m(시가 2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별다른 직업이 없던 A씨는 게임방과 만화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던 중 돈이 없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훔친 돈은 게임비 등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전기테스트기로 전류를 점검한 후 절단기 등으로 고압전선을 잘라 피복을 벗기는 방법으로 구리전선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건축 현장은 야간에는 경비원도 없고 출입문 단속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출입이 자유롭고 방범시설도 돼 있지 않아 절도범들에게는 손쉬운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난방지 및 안전사고를 대비 주·야간에 경비원을 배치해 출입자를 통제하는 한편 열려 있는 문은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범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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