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대한민국 유일 ‘제2기 심장전문병원’ 지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5 13: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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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병원 외부 전경
[인천=문찬식 기자] 세종병원(부천시 소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심장전문병원’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33년간 심혈관 질환을 치료해 온 병원은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전국 111개 병원을 2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지정을 신청한 133개 병원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수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이라는 7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세종병원의 ‘제2기 심장전문병원 지정(2015)’은 ‘심장병 특수진료기관 지정(1989)’,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 지정(2005)’, ‘심장질환전문병원 시범병원 재지정(2008)’, ‘제1기 심장전문병원 지정(2011)’에 이어 보건복지부로부터 5차례 심장병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심장병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병원은 1980년대부터 소아 및 성인 심장 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심혈관 질환자들을 위한 최적화된 치료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은 ‘심혈관조영술’, ‘중재 술’, ‘수술’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비롯해 외래∙입원 심장병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설계, 심장재활센터를 갖춘 한편 24시간 심장전문의 상주 및 협진, 심장내과 야간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기 전문병원 지정에서는 1기보다 한층 강화된 평가기준이 적용됐으며 이에 따라 기존 전문병원 중 20여 개의 병원이 재선정에서 탈락했다. 세종병원은 제2기 전문병원 지정과 함께 JCI의 재인증을 획득해 정부기관과 국제 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진식 병원장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심혈관 질환이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해졌으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외과적 수술이 시행돼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고난도의 까다로운 심장수술을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제2기 심장전문병원 지정’을 계기로 심혈관 질환에 대한 모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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