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경찰서, '묻지마 살인' 30대 구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2 1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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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찬식 기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지나가는 행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 용의자인 30대 지적장애인이 2일 구속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지나가는 행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지적장애인 3급인 A(33)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 있는 주택가 골목에서 B(50·여)씨를 흉기로 3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하고, 혈흔이 묻은 장갑과 흉기도 확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어 집에서 막걸리 한병을 마시고 난 뒤, 아무나 해치기 위해 흉기를 들고 거리에 나섰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주유소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리는 등 일상생활에는 불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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