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최근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인사발령에 이어 29일 5급 이하 대규모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6기의 2015년 1월1일자 전면적인 조직개편, 아시아경기대회 종료에 따른 파견 근무자 복귀, 시와 군·구간 인사교류, 중앙 및 관계 기관 파견 등 다양한 인사 요인을 모두 담아 1800여 명의 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실·국 발령’이다. 6급 이하에 대해 과거 ‘과’단위 발령과는 달리 ‘실·국’ 단위로 발령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개편된 조직이 시행되는 2015년 1월1일 업무 정상화를 위해 31일까지 실·국은 실·국 인사를 별도로 시행해야 한다.
다만 5급의 경우 지방공무원 관련 규정에 의거 1년 유예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오는 2016년부터 실·국 발령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희망 보직제’의 시행이다.
지난 4급 이상이 단순히 개인의 희망을 기준으로 한 인사였다면 이번 5급 이하 인사의 ‘희망 보직제’는 개인의 희망과 실·국장의 추천 인사를 매칭해 개인과 조직의 조화를 도모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1순위에서 5순위까지 본인이 근무하고 싶은 부서를 신청 받아 해당 실·국의 전출·입 명단을 매칭해 인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희망보직을 신청한 1,200여 명의 직원 중 약 64%의 희망을 실·국 추천 명단과 매칭해 반영했다.
5급은 실·국 발령과 마찬가지로 지방공무원 관련 규정에 의거 1년의 유예기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2016년부터 ‘희망 보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는 4급 이상과 같이 250여 명의 1~3순위 희망 신청을 받아 약 54%를 반영해 인사(안)를 마련하고 이번에 새롭게 임용된 실·국장들과 협의를 거쳐 인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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