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침출수 자체 처리·재이용 추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6 14: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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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日 최대 2000톤 저염도 폐수 처리수 생산, 수목용수로 사용

[인천=문찬식 기자]매립지에서 처리되고 있는 침출수처리수가 아라뱃길로 방류되지 않고 자체적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그동안 오염수 방류라는 오명에서 벗을 수 있게 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시 서구 소재, 이하 SL공사)는 현재 침출수처리수를 법적기준보다 5분의 1에서 10분의 1 이상 양호한 수준으로 처리, 방류하고 있으나 아라뱃길에 방류하는 자체만으로 지역사회 논란이 야기됨에 따라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침출수 무방류 및 재이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SL공사는 ‘수도권매립지 침출수처리수 무방류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된 무방류 1단계사업을 26일 완료했다.


무방류 1단계사업은 지난해 7월 추진계획을 수립한 후 총 사업비 27억여원을 들여 지난 7월 시설공사를 시작, 6개월여의 기간을 통해 구축됐다.


SL공사는 이번 사업 구축으로 폐자원에너지 타운에서 발생되는 저염도 폐수와 생활오수를 매립지내 침출수처리장에서 처리, 최대 일 1200톤을 수돗물 대체용수 및 잔디·수목용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무방류 2∼3단계 사업을 통해 매립지내 침출수 및 오폐수 전량을 재이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무방류 1단계사업을 구축함으로써 청정매립지 조성에 한 단계 더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하루 최대 2000톤의 저염도 폐수 처리수를 본격 생산해 아라뱃길 배출을 최소화하고 매립지내 유지용수 등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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