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금회에 따르면 인천은 올해 연중 모금 목표액인 115억7000만원을 넘어 23일 현재 121억7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인천모금회는 올해를 돌아보며 다양한 나눔 참여가 두드러진 해로 평가했다.
인천 76개 공공형 어린이집이 전국 최초로 '착한어린이집'에 일괄 가입한 것을 비롯해 인천여성택시운전자회가 전국 최초로 택시에 모금함을 설치해 '움직이는 착한가게'로 나눔의 의미를 알렸다.
아울러 부평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화이트세일'을 기획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의 다양성이 돋보인 한 해였다.
이와 함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도 지난해에 이어 18명이 신규 가입해 현재 52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건호 인천모금회장은 "불황 속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인천시민들의 마음은 전국에서 최고인 것 같다"며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이웃사랑 덕분에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와 아시아경기대회,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특정 목적 지정 성금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내년에 필요한 긴급지원생계비나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해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모금회는 지난 11월20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모금목표액 49억4600만원 가운데 현재 26억1000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는 52.9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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