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서, 가방속 70대女 살인 용의자 특정 수사력 집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4 0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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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여행용 가방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40~50대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2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모 빌라 앞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 안에서 흉기에 찔려 살해된 A(여·71)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4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편의점 등의 CCTV를 확보하고 지난 21일 오후 10시쯤 40∼50대 남성이 가방을 끌고 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A씨가 둔기로 머리를 7차례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의 목 부위에도 예리한 흉기에 찔리고 벤 상처가, 복부 2곳에도 흉기에 찔린 상처가 각각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채무나 원한관계 등으로 살해된 것으로 보고 A씨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이 유기된 장소 인근에 설치된 다수의 폐쇄회로 화면을 확보해 40-5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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