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어민들, 2차 상경시위 또 다시 연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2 1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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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 어민들의 '2차 상경시위'가 지속적인 기상 악화로 또 다시 연기됐다.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위원회는 당초 23일로 연기됐던 2차 상경시위를 오는 25~26일로 재차 연기했다고 밝혔다.

연기 이유는 인천 앞바다에 연일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기상이 계속 안 좋아 계획을 잠시 늦췄다“며 ”상황에 따라 날짜를 더 늦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는 어선 93척과 어민 200여명이 참여한다. 어민들이 시위를 벌인 이튿날에는 섬 주민들이 여객선을 타고 상경시위에 가세할 계획이다. 또 어민들은 이날 시위가 정부 측에 의해 무산될 것을 우려, 어선 등에 현수막을 일체 내걸지 않을 방침이다.

대청면 선주협 관계자는 "배에 현수막을 걸면 해경이 바다 앞에서부터 못 나가게 막는다“며 ”이날 해상시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민들은 지난달 12일과 26일 1차 상경시위와 서해5도 해상시위를 한 차례씩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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